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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투자사 연결하는 동경 데모데이 ‘K-글로벌 커넥트’ 열려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이를 돕고자 15일 일본에서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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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에 있는 NTT Docomo Ventures, Inc.에서 열린 이번 해외 데모데이는 현지 VC, 액셀레이터 등 48명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K-Global Connect’라는 이름의 해외 데모데이는 각국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벌이는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해부터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데모데이를 진행 중이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김종갑 K-ICT 본투글로벌 센터장은 “오늘 피칭하는 9개 팀은 글로벌 특히 일본에서 성공가능성이 높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선발 됐다”면서 “한국에서 온 기업들을 세세히 살펴보고, 한일 양국이 함께 Win-Win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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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축사에서 유흥수 주일본 대사는 “한국과 일본은 자동차, 반도체, 전자제품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를 주도해온 국가다. 그러나 최근의 세계 경제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단순히 한국의 기업가와 일본의 투자가가 만났던 자리가 아닌 양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가는 출발점으로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 데모데이에서는 NTT Docomo Ventures, Softbank, KDDI 등의 주요 통신사가 참석했다. 또한 Mitsubishi UFJ Capital, JAFCO, OPT Ventures, CyberAgent Ventures, Global Brain, Viling Venture Partners, Rakuten, DeNA 등 일본에서 활발하게 투자활동을 하는 VC, 액셀러레이터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기업은 ICT 분야 스타트업으로 IT&BASIC(대표 민경욱, 온라인 청중 응답 시스템), 사이(대표 박문수, 동영상 자막번역 서비스), 리니어블(대표 문석민, 비콘을 활용한 미아방지ㆍ추적기술), 조이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스파코사(대표 조우주, 위치 찾기 서비스), 시어스랩(대표 오형석, 미디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주)에바인(대표 윤영중, 글로벌 소셜 폰북 서비스), 엠바이트(대표 김정용, 글로벌 게임 일러스트 플랫폼 서비스), 이리언스(대표 김성현, 홍채인식 기술을 적용한 핀테크 솔루션) 등 총 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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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모데이를 지켜본 NTT Docomo Ventures의 기무라 유이치 디렉터는 “이번에 만난 한국 기업들은 타 국가 대비 수준이 높았다”며 “기술력과 사업력이 좋은 기업이 많아 앞으로 협력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은 “한국의 우수 기술과 일본의 인터넷, 모바일 시장의 니즈를 접목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한-일간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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