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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노우보드’ 이상호, “평창 올림픽 때 메달 따고파”

비인기 종목의 서러움이란 말로 하기 어렵다. 비인기 종목 중에서도 동계올림픽 종목들 중에서 인기가 있는 것은 그나마 피겨스케이트,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트가 있다.

반면 스키와 보드의 관심에 대한 관심은 현저히 적을 뿐만 아니라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H스포츠는 알파인 스노우 보드의 현주소와 유망주 인터뷰를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알파인 스노우보드의 소개를 해준다면?

 (이상헌 코치) “스노우보드 종목은 2가지로 나눠요. 스피드 종목과 연기 계열로 나뉘고 있어요. 스피드 종목의 경우에는 레드와 블루 이렇게 2가지 코스를 번갈아 가면서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한국인이 올림픽에서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든 거예요. 소치 올림픽 때 알파인 스노우보드 선수가 2명이 출전을 했는데, 역대 최고 성적이 17등이었는데, 16강에는 들어가지 못했어요. 그때 너무 아쉬웠어요. 16강안에만 들어가면 변수가 많기 때문에 16강안에 들어가는 것이 평창 올림픽 때의 목표입니다.”

-올림픽을 나가기 위한 조건이 있다면?

 (이상헌 코치) “먼저 평창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16-17시즌, 17-18시즌 이렇게 2시즌 동안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로 대회를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요. 알파인 스노우보드의 경우 13번의 월드컵의 성적만 좋으면 나갈 수 있어요.”

-한국 알파인 스노우보드의 전망은 어떻게 보는지?

 (이상헌 코치) “알파인 스노우보드의 특성상 16강안에만 들어가게 되면, 그날의 컨디션과 실수로 성적이 달라져요. 한국도 성적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평창에서 메달의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상호 선수 스노우보드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이상호 선수) “어릴 때 가족들과 눈썰매장에 갔는데 그때 우연히 보드 강습을 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보드에 재능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시작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프리스타일 보드를 시작했는데 키가 또래에 비해 큰 편이라서 알파인보드로 전향을 했고, 성적이 좋아지면서 지금까지 하게 됐어요.”

-전지훈련은 어디로 가서 하는 편인지?

 (이상호 선수) “보통 뉴질랜드에서 8월 달에 훈련을 시작해 유럽으로 넘어가 훈련을 하고 있어요. 외국에 나가서 시합과 훈련을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어요.”

-알파인 종목이 2개에서 1개로 축소됐는데?

 (이상호 선수) “소치 때 평행 회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됐는데, 평창 올림픽에는 평행 종목이 없어졌어요. 그러면서 ‘빅에어’라는 종목이 정식으로 들어왔는데 너무 아쉬워요.”

<사진>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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