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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33달러만 내면 1년 뒤 새 아이폰 받는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애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아이폰6s 이벤트를 통해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특정 이동통신사에 얽매이는 것 없이 매년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을 선보였다. 기존에 통신사에서 진행하던 2년 약정 프로그램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는 통신사가 아니라 애플과 약정을 한다는 차이가 있다. ‘언락폰’ 을 제공하고, 제품의 고장이나 파손시 애플이 교환 및 보상해주는 서비스 ‘애플케어+’ 가 포함된다는 차별화도 꾀했다.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24개월을 기준으로 모델별 정해진 금액을 매달 내야 하지만, 12개월만 지나면 새로 출시된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 24개월 동안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아이폰6s 16GB 모델을 기준으로 월 32.41달러를 할부로 지불하면 된다. 가장 비싼 아이폰6s 플러스 128GB는 44.91달러다.

애플이 이 같은 정책을 내놓은 데는 버라이즌을 비롯한 미국 내 통신사들이 약정과 단말기 보조금 제도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지금까지 이통사의 보조금으로 일정한 판매가를 유지할 수 있었던 아이폰이지만, 보조금 폐지 후 판매가가 상승하면 이용자들도 만만치 않을 부담을 느낄 것으로 판단한 애플이 이같은 정책을 만든 것이다.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2시01분부터 미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테크G 김남욱 liverex@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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